중증외상환자 생명 구한 소방대원 3명,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 열려
김해동부소방서는 27일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회복에 기여한 소방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교통사고, 추락 등 생명의 위험이 있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장애율을 저감시키는데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인증서다.
이번 수여식의 주인공인 김해동부소방서 김태완 소방교와 강설애, 이진영 소방사는 올해 6월 김해시 안동에서 발생한 차대 오토바이 사고로 중증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현재 일생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
김태완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역할을 했을 뿐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가족처럼 여기고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급박한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트라우마 세이버 수여를 통해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구급활동에 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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