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건의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이 29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울산을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부 장관을 만나 보통교부세 증액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시장은 내국세 규모가 63조 3,67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4% 증가한 만큼 내년도 울산시 보통교부세를 증액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보통교부세 교부현황은 올해 당초예산 기준 4,397억 원으로 과거 대비 상승하고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 세수를 감안하더라도 규모가 비슷한 대전, 광주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송시장은 울산이 재정 규모가 비슷한 다른 광역단체보다 많은 국세를 내는 점 등을 고려, 국가 경제발전 기여도를 반영해 교부세를 증액 산정해 달라는 건의도 포함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해 왔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세를 내고 있는 만큼 울산시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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