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진로특강 메타버스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 신어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손을 잡고, 지난 메타버스 특강 참여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개설한 심화과정으로 게더타운 형식의 메타버스 세계를 좀 더 직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줌(ZOOM)으로 청소년 50명에게 13일, 20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게더타운(gather town)은 메타버스 플랫폼 중의 하나로 화상채팅, 다양한 도구 활용, 자유로운 공간 구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더타운의 강의를 맡은 전민수 문화창작소 동행 대표는 메타빌더로서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제작하고 있다.

이날 게더타운 클래스는 줌으로 접속하여 기본 설명 후 게더타운에서 만나 진행되었으며,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게더타운 이용하기 ▲가상오피스 제작하기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참여한 청소년은 “지난번 기본 교육에 이어 심화교육까지 듣고 나니 메타버스가 우리와 멀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음주 2회차 교육도 기대되고, 친구들과 게더타운을 이용해 수행평가 준비도 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의 수요가 많아 심화과정을 개설했는데,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기쁘다”며 “위드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청소년들을 만날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