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관내 저소득 주민자녀 45명에게 218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 12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학업이나 실기 관련으로 학교 외의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이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대상자는 타 장학금 중복 지원 여부 확인 후 김해시 사회복지기금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지원액은 대상자 1인당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으로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19명에게 개인별 통장으로 지급된다.
김해시는 매년 사회복지기금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59명(중학생 36명, 고등학생 23명)에게 총 3280만원은 지원했다.
이은경 생활안정과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본인의 특기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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