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 전달
김해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지역 주민인 서백설 씨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ㆍ라면 등 44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5년 전에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활형편이 어려워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신발깔창을 사용했다는 뉴스를 듣고는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하다가 이번에 여성용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백설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처음하는 기부를 계기로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용 장유1동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부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여성용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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