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가능 성숙한 시민의식 요구
김해시는 지난달 26일 생림면 오토캠핑장에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생림면 마사리 1322-6번지 일원 낙동강변에 위치한 생림오토캠핑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여 하루 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있지만 일부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과 비동반 이용객들 간의 갈등이 있어 시는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에 대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을 홍보했다.
생림오토캠핑장은 캠핑객 수요가 많은 주말인 금·토·일요일 3일 운영하는 방식으로 올해 5월 1일 재개장했다.
관내 최대 규모인 3만8000㎡ 부지에 93개 캠핑사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인근에 낙동강레일바이크, 와인동굴, 열차카페, 운동시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와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질서의식이 필요하다”며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 같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공공장소에서는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즉시 처리하는 등 펫티켓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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