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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속도로ㆍ우회국도 사이 김해 중심 신도시 조성하자는 `시민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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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속도로ㆍ우회국도 사이 김해 중심 신도시 조성하자는 `시민 여론`
  • 조현수취재본부장
  • 승인 2021.12.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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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ㆍYN뉴스 창간 14주년 기획특집으로 `가야왕도 금관가야 도심 원형복원`이란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특집보도를 한다. 영남매일ㆍYN뉴스를 14년 동안 함께 해 준 김해, 응원하며 지켜주고 사랑해 주신 시민의 행복 등 인구100만 대도시를 바라본 김해 미래의 중심 도시 기반 조성을 비롯한 가야왕도 가락국 수도로서 균형 잡힌 도시 지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기초하여 대안 제시와 시민운동을 통한 김해 숙원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영남매일ㆍYN뉴스 창간 14주년 기획특집=가야왕도 금관가야 도심 원형복원]

<8> 고속도로ㆍ우회국도 사이 김해 중심 신도시 조성하자는 `시민 여론`

인구 100만 시대 대비 가락국수도 원형복원 사업 일환, 약 400만평 행정중심도시 검토할 때
市 청사ㆍ의회 청사ㆍ상공회의소ㆍ김해세무서ㆍ노동지청ㆍ법조타워ㆍ보건소 등 한 곳으로

가락국 수도 가야왕궁에서 500년 역사가 이루어졌고 2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가락국 수도 금관가야의 핵심 중심부는 김해읍 관할 지역이다.

수로왕 탄생지 구지봉이 있고 이곳에서 경상남도의 체육대회 성화가 채화되어 경남전체를 밝히게 되는 영지가 바로 김해이다.

가락국 건국 시에는 이곳이 왕국이 있는 수도로서 세계 해상무역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해상무역 그 뱃길을 따라 이역만리 인도에서 허황옥 공주가 배를 타고 가락국 수도로 와 수로왕과 결혼 수로왕비가 된 것이다.

가락국 역사와 최근 부원동 봉황동 서상동 대성동 유적 발굴조사에서 잘 나타나고 있듯이 이곳은 해상무역의 포구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오대양 육대주와 직통했던 탁 터인 가락국 수도의 앞바다(김해평야)는 가락국의 수출품과 수입물품을 싣고 드나 더는 무역선들의 뱃길이기도 했다.

전국의 사단급 군부대가 있는 곳 치고 최고의 정기가 모여 있는 명당 명지가 아닌 곳이 없다는 것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랑이기도 했는데 그 사단급 이상인 육군공병학교가 바로 가락국 수도 왕궁 안쪽 구지봉 뒤에 자리할 정도로 명당 명지가 이곳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강동, 화목, 가락동 일원에 터를 파기만 하면 가야 유적 유물이 발견되고 있지만 공사 중단을 우려한 업자들이 도로 파묻고 공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정도다.

김해의 앞이 금해 바다로 불릴 정도로 시원하게 탁 트였던 푸른 바다이기도 했고 2000년이 흘러간 오늘은 황금빛 누른 알곡이 주렁주렁 맺어 있는 황금들녘으로 변해 있다.

옥토 대다수가 부산시에 강탈당했지만 그나마 서낙동강을 울타리로 한 김해평야 명맥은 이어 오고 있다.

쌀 농업과 하우스 농법의 김해평야는 서서히 사라지고 농업과 기업 문화가 있는 경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 오늘의 김해이다.

장유와 진례 진영 주촌의 대대적인 도시개발에 따라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고 내외동과 북부동은 가장 먼저 신도시가 형성되었다.

삼안동 활천동 지내동도 개발 중이고 대동면도 대단지 산업단지와 도심 구축이 한창이다.

낙후된 대성동 동상동 서상동은 30~40년 전과 별 변화가 없고 봉황동 부원동만 호텔과 공동주택 상권이 형성되면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고속도로의 담벼락에 막혀 더 이상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초라한 기형의 도심 가락국 수도 김해시가 되어 있는 것이다.

외지인들이 여름철에 장유 대청천과 주변 개발도시를 보고 이곳을 김해 중심 도시인 줄 착각할 정도로 56만 김해시의 중심 도시 몰골이 말이 아니다.

이제 김해시의 중심 도시를 새롭게 설계하여 과감하고도 대단하게 확 바꾸어 보자는 것이 시민 다수의 여론이다.

김해의 앞마당을 가로막고 지나가는 남해고속도로를 우회국도 부산 쪽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와 우회국도 사이 약 400만평 부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신도시를 조성하자는 것이 시민 다수의 의견이다.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중심에 김해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를 한곳으로 모아 행정타운 거리로 만들어 김해시를 반듯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늘에서 보면 가락국 수도 다운 원형의 균형 잡힌 힘차고 아름다운 김해가 보이게끔 100만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대도시 만들기에 시민들이 나서고 있어 기대가 된다.

시민들의 원력으로 고속도로도 밀어내고 김해 대문도 확 열어 바다와 김해평야의 정기를 받아들여 고여 있는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돌봄 없이 외면해 온 억울한 원혼들, 그것도 1000여 원혼들의 시신이 묻혀 있었던 남삼공동묘지의 유골들을 파헤쳐 동네방네 뿌려 없애고 그 자리에 우뚝 세운 김해시 청사도 청사 근무자들과 시민의 안녕, 김해시의 평온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옮겨야 한다.

100만 시대 대도시 김해시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검토하고 준비하여 가야왕도에 걸맞은 왕궁, 궁궐 같은 명품 청사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김해시 청사를 신축해야 한다.

김해시 인구증가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도시개발이 필요하지만 예산이 부족하여 과감하게 추진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청 앞 남해고속도로를 우회국도까지 밀어내 이전하고 그 공간 택지를 공영 방식으로 개발하여 필요한 공용의 택지도 마련하고 분양하며 시청사 건립 공사비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무엇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개발 이익을 김해시가 창출하므로 해서 허덕이는 예산 타령에서 벗어나고 부자 도시 새로운 김해시를 만들 수 있다.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김해의 미래를 대비하고 김해의 평온과 발전 그리고 도약을 비롯한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기사업이기에 제안과 주장만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

김해의 땅이었지만 별 가치 없는 곳이라며 버려 놓았던 명지의 파밭 들녘과 녹산 앞바다 주변을 부산시가 강탈해 가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여 돈도 벌고 인구 분산으로 도시균형도 바로잡는 등 부산의 미래와 서부산 도시발전을 견인했다는 사실을 김해 정치인들과 행정가들이 명심해야 한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시 가락동과 김해시 경계지점까지 김해시 코앞 부산 관할 권역 전체에 대해 장기 개발계획 설계를 비 공개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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