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년 복지기관(노인분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음악반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종평가회를 실시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욕구의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공모하였으며, 3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35회 진행된다.
음악반 수업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를 실시간 적용하여 다양한 방법(대면, 비대면, 분반, 방역수칙 준수)을 통하여 운영했다.
이날 최종평가회는 음악반 담당자를 중심으로 하여 강사 및 수강생 어르신들이 그동안 진행되었던 음악반 수업을 통해 발전된 자신의 모습과 수업과정에서 아쉬웠던 점 및 보완되어야 할 점 등을 함께 토론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에서 실시한 사전 우울증 검사에 이어 사후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사업평가 및 피드백 제공을 통한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프로그램 종결 시 우울증 감소 및 자긍심 고취 등 긍정적인 효과를 도모할 수 있었다.
끝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중 백모 어르신은 “예능에는 관심이 없던 나에게 선생님의 권유의 고마움에 도전하여 작은 연주회까지 하게 된 것도 큰 소득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울 밝혔다.
결과발표회를 끝으로 35회기의 음악반 수업은 마무리되었고, 앞으로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사업평가 및 피드백을 토대로 더욱 우수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