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벼 재배 농업인의 농가소득 보전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쌀 경쟁력 제고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완효성비료,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육묘상자처리•살균•살충제), 벼 육묘비, 항공방제 대행료 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벼 모내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육묘상자처리제와 완효성비료를 지원한다. 육묘상자처리제는 ha당 11봉을 지원하며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분한다.
완효성비료는 ha당 23포씩, 포당 1만3000원을 지원하고 지역농협에서 자율구매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모내기가 완료되는 6월에는 벼 육묘생산비 9억원을 지원하고 7월과 8월에는 항공방제와 2차 방제농약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쌀 경쟁력 제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쌀 생산비를 절감시켜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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