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주민건강 관리 위해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ICT건강돌봄센터를 재개 운영한다.
ICT건강돌봄 사업은 ICT(정보 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기초건강검진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의 건강 정보는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해 협약 동네의원-부산대학병원에 전송되어 전문가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센터에는 혈압, 혈당, 요분석, 간기능검사 등 10종에 달하는 건강측정키트를 갖추고 있으며,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무료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해준다.
또한 가정방문 POCT(현장진단검사) 키트 구축에 따라 대상자 가정방문 상담서비스도 병행하여, 센터에서는 예약을 받아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효과적인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은 장유3동에 거주하는 고혈압·당뇨 환자 및 고위험군 주민이며, 신분증 및 질환에 대한 처방전 혹은 약봉투를 지참하여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 하면 된다.
김호재 장유3동장은 “집에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만으로 건강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춘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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