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학교탐방...김해 주동초등학교
상태바
학교탐방...김해 주동초등학교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9.02.03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학교 그리고 행복한 학교
   
 
  ▲ 학교전경.  
 
   
 
  ▲ 김용운 교장.  
 

총 68명의 어린이들과 김용운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11명의 선생님들이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배움을 만들어 가는 작은 학교가 있다. 바로 주촌면 선지리의 주동초등학교. 

 1967년 11월 개교를 하여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지금은  선생님들과 오손도손 서로 안고 보듬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좋은 학습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은 손길을 합하고자 노력한다.

이 학교는 우선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이 없는 대신 해마다 신간도서를 많이 구입, 각 교실에 비치하여 농촌지역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한 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장서는 3천여 권으로 학생 1인당 40여권이 될 정도. 

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영어 동화책도 대여하고 있다. 또 책을 많이 읽도록 권장하기 위해 독서왕 선정, 독서논술 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소규모 학교라는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주촌초등학교와 협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양학교간 교류는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도시체험.  
 

수학여행, 봄. 가을 현장학습, 수영장 체험학습, 수련활동 외에도 해마다 주촌면 청년회에서 지원하는 향토순례활동 및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체험 학습, 미디어 센터 체험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현시대의 모습을 직접 몸으로 느끼기도 한다.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신장 및 학습력 제고를 위해 5과정의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컴퓨터, 사물놀이, 독서논술, 신문활용학습, 토요미술교실이 그것이다. 사물놀이부는 비록 인원수는 적지만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마다 풍물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또 운동회, 학예회 때 배운 내용을 발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미디어체험.  
 

주촌면에서 지원을 해 주고 있는 신문활용학습은 학교와 유관기관이 서로 협조하여 학교경영을 하고 있다는 좋은 보기가 되고 있다.

또 토요 휴업일을 활용한 토요미술교실도 주5일제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특기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좌이다.

컴퓨터 교실을 통해서는 고학년 학생들이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으며 독서논술 강좌는 독서활동과 연계하여 책만 읽는데 그치지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고 논리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 주동주촌친교.  
 

또한 학년별 100대 필수과제 선정 및 운영한다. 10개의 학교 공통과제와 90개의 학년별 내용으로 구성된 이 내용은 학년교과의 지식 및 수행평가와 관련된 내용으로 기초학력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08학년도에 시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반성회 및 수정 작업을 거쳐 더욱 알찬 내용으로 2009학년도에도 적용한다.

또한 학생들의 학력을 증진하기 위해 6회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각 가정에 통지하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동초등학교는 또 학생들이 더욱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한다.

 

   
 
  ▲ 주동 학예발표회.  
 

급식소 내부 환경 정비, 과학실 현대화, 체육 시설 보강, 운동장 라인포인트 설치, 음악실 정비 및 악기 구입, 각 교실 냉장고 및 독서대 구비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환경 조성 못지 않게 주동의 교직원들이 한 집안 식구처럼 여러 가지 교육활동에 합심 단결하여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커다란 자랑이다.

작지만 아름다운 학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져서 행복한 학교, 그것이 주동초등학교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정임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