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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도서관, 엄마 위한 그림책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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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도서관, 엄마 위한 그림책 학교 운영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2.02.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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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그림책으로 펴내요”

김해시 장유도서관의 특색있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유도서관은 치유 특성화 도서관으로 매년 시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는 엄마들이 참가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활동 중인 오치근 그림책 작가의 진행 아래 체계적인 그림책 창작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에 함께 그림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동화 읽는 엄마들’로 시작하여 현재 직접 그림책을 창작하는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로 발전했으며 현재까지 41권의 창작 그림책을 펴냈다.

작년 발간된 그림책은 '쉬는 날', '엄마는 걱정인형' 등 총 6권으로 수채화, 아이패드, 정밀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사용됐으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녀와 협업하여 그림책을 완성한 참가자도 있었다. 그림책들은 현재 장유도서관 1층 로비에서 2월 한 달 간 전시 중이다.

'거꾸로 개구리'의 지은이 정성희 씨는 “그림책을 그리며 참 행복했다. 내가 행복하니 아이도 행복해졌고 결국 그림책 만들며 저도, 아이도 마음이 치유되었다. 제일 중요한 건 그림에 전혀 소질이 없는 내가 포기하지 않고 그림책을 완성했다는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는 오는 4월 6일을 시작으로 격주 수요일마다 오전 10~12시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까지며 모집대상은 자녀가 있는 여성 15명으로 김해시 공공예약 포털에서 인터넷 접수만 받는다.

차미옥 장유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 만연한 요즘, 스스로의 일상을 추려 그림책이라는 작품으로 승화한 열정이 아름답다”며 “사람은 누구나 한 권의 그림책이니 장유도서관과 함께 자신의 인생을 나만의 그림책으로 그려보자”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장유도서관(055-330-7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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