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이 정월대보름인 15일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를 순찰했다고 밝혔다.
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 달집태우기 행사 자제를 요청, 대부분 행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쥐불놀이, 폭죽놀이, 풍등 날리기, 무속행위 등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김 부시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만나 격려하며 산불 감시와 순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했으며 자체적으로 국가위기 경보단계 ‘경계’에 준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전 직원 3분의 1이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하고 전 실과소 부서 직원 6분의 1을 마을별로 배치해 감시와 순찰을 실시했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산불조심 홍보와 감시, 산불취약지역 순찰, 소각행위 단속, 일몰 이후 순찰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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