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및 매화장학회에서 22일 김해시를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해 달라며 책가방 61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책가방 61개는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12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올해 초·중·고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981년 2월 설립돼 모교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 매화장학회를 설립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조병찬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소외받지 않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며 “새 출발을 앞둔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되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학생들의 새 출발을 위해 따뜻한 선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