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예술인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
김해시 문화예술인들은 3월 3일 오후2시 국회의원 김정호 사무소에서 '김해 문화예술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문화 중앙집중화 현상으로 지역 간 문화불평등 구조가 심화되는 와중에 코로나 펜데믹까지 겹쳐 문화예술인의 생계가 위협받고,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가 사라지고, 전시장도 문이 닫혔고, 문화예술 교육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획기적인 문화예술 정책으로 '문화강국 6대 정책'을 제시하였기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진정한 문화강국은 예술가를 도구이자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문화기본권과 예술창작활동을 정책적으로 보장하고 존중하는 국가’라고 하며, 국가재정대비 문화예산 2.5% 확충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연간 100만원 지급, 지역문화자치 강화 등의 문화강국 공약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책이 문화예술계의 어두운 터널에 마침표를 찍고 백범 김구선생이 꿈꾸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로 가는 문화예술 대전환의 공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지 선언 행사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축전으로 대신한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은 “문화도시 김해에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집중된 공약이 잘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월 20일 문화예산 확대 및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 문화자치 강화, 대통령 문화외교 강화, 문화콘텐츠 세계 2강 도약 등의 문화예술 6대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