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에 전달
김해보훈요양원은 10일 ㈜리텍으로부터 습식 화재대피 마스크를 기증 받아 전 층에 설치했다.
이 습식 화재대피 마스크는 화재발생 시 양쪽 끝을 잡아당기면 안쪽의 물주머니가 터지는 원터치형으로 내장된 습식 필터는 유독가스를 차단 시켜주고 화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화재 사망사고는 연기흡입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인 것에 착안하여 제작된 이 마스크는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으며 조달청 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었다.
이광호 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재발생 시 대피를 용이하게 하여 추가 피해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이 입소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에 설립된 ㈜리텍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창조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단거리 무선통신시스템(진동벨) 등 여러 제품을 개발, 제조해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수출까지 하는 강소기업으로 작년에는 대전보훈병원과 공동으로 코로나 접종 대기 시스템을 개발하여 1호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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