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시 소리작은도서관 시각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상태바
김해시 소리작은도서관 시각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운영
  • 권우현 지역기자
  • 승인 2022.04.0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김해시는 소리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이 청각․촉각을 사용해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국악․음악․미술 등 각 분야의 문화예술전문가를 섭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첫 프로그램은 책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 타고 우리도 풍류대장!’으로 강사가 생생하게 전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물고기 도감 '우해이어보'를 들으며 다양한 물고기의 특징과 생김새를 알아본 후 판소리 수궁가 중 '어류도감'을 배워보고 판소리의 특징과 매력을 느끼며 함께 불러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수업을 진행할 김선희 강사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BBS 부산 불교방송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예술단 '별신'의 대표를 맡아 방송 활동 및 다양한 음악 장르를 콜라보한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진행될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책과 음악놀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노래와 악기가 만나는 옛이야기’, 어린이글노래 작곡가가 참여하여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고 불러보는 ‘우리의 삶을 노래해요’, 시각장애인이 색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향기로 직접 색을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향기와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소리로 듣고 손으로 만지며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소리작은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치료 수업과 타악기를 활용한 민요수업을 비롯하여 자원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그림책․수필․시문학 수업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다양한 활동이 제한된 시각장애인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보다 풍성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