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화목3통 마을회와 화목4통 마을회는 4월 12일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화목3통·4통 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마을복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되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질환세대,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영태 화목3통장과 박영관 화목4통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생활이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와 칠산서부동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화목3통·4통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반찬 나눔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어르신 삼계탕 나눔 사업,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 등을 추진했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