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옷으로 소외계층에게 청렴 기부의 손길 전달해
김해교육지원청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헌 옷을 기부하는 청렴한 기부&TAKE ‘옷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헌 옷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며, 헌 옷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기부&TAKE’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몇 년째 지속됨에 따라 단체 현장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비대면으로 소외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김해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반딧불이’ 회원들과 참여 희망 직원들이 함께 모여 각 가정에서 선별해 온 의류, 잡화 등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단순히 헌 옷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옷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옷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하며, 이웃을 위해 청렴한 나눔 문화를 몸소 실현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현희 교육장은 “이번 헌 옷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나눔 봉사에 대한 직원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아울러 헌 옷을 재활용하여 환경에도 기여하는 기부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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