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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 실현 '숲 확대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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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 실현 '숲 확대 조성' 순항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2.04.2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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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바람길숲 조성 200억원 확보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역사공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역사공원)

김해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재원 확보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확대 조성이 순조롭다.

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8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고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시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대상지는 올해 발주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민의 삶에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도시의 숲을 연결하자’를 슬로건으로 기존 도시의 녹지축, 수계축, 바람길축을 분석하여 김해에 맞는 도시 바람길숲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으로 연결되는 바람길을 구축하여 도시 녹지축 형성과 그린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도시 열섬화와 미세먼지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바람길숲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와 더불어 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든루트산업단지를 비롯한 덕암일반산업단지와 도로변 일원 12ha에 78억원을 투입하여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23만 그루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은 44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오는 10월까지 주촌면과 율하2지구에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15만 그루 숲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국도14호선(동서대로) 주촌광장에 천연기념물 제307호인 천곡리 이팝나무를 테마로 특화된 숲을 조성해 주민 만남, 휴식, 체육,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율하2지구 남해고속도로변 유휴토지를 활용해 뜰천과 율하천을 연결하는 명품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조성해 율하천으로 연결되는 수변 워킹로드를 만든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 확대 조성을 위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동시에 김해시장이 중앙부처, 산림청을 방문해 재원 확보에 힘을 쏟아 진영 폐선철로 공원화 및 도시숲 조성, 소도읍 재활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에 국비를 포함해 46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그린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청 공모에 적극 나서 국비를 확보, 도심지 주변 유휴토지에 미래 도시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남해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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