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제일교에서 맥추감사절을 맞아 8일 김해 원도심 3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00상자(4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이날 동상동, 부원동, 회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00상자씩 기탁했으며 기탁 물품은 원도심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해제일교회는 매년 부활절, 성탄절 등 기념일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안용식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위로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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