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구급 분야 1위, 구조 분야 3위 등 쾌거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6일부터 10일 동안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등에서 개최된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개 종목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대원 간의 화합과 소방기술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남 소방본부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7개 분야의 경기에 경남 전역에서 370여 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8개 소방서 중 화재 분야 1위, 구급 분야 1위, 구조 분야 3위, 생활안전분야 8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구급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의 전례 없는 성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1위를 차지한 화재·구급 분야 선수단은 이어질 전국 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숙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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