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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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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2.06.1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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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지역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남부 경제권 활성화 기대
경남도 내 함양, 거창, 합천 3개 정차역 운영 최적화 방안 마련

경남도는 17일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경남도 내 달빛내륙철도 역사 유치 등을 위한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하여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할 예정인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업무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용역 추진 방향 및 사업수행계획을 청취하고, 용역 추진에 대한 시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로 이어지는 달빛내륙철도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었으며, 총 연장 198.8㎞에 총사업비 4조 5158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관련한 국토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래 광주~대구 철도(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서 예비타당성조사에 앞서 경제성, 정책성 분석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광주송정~서대구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경남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로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에 나섰다.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 및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하여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을 살펴보는 등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하여 향후 국가계획 반영 및 중앙부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용역 세부 내용으로는 ▲기초자료 분석, 지역현황 조사 및 관련계획 검토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검토, 사업추진방향 수립 ▲남부내륙철도 등 연계노선을 감안한 열차운영 계획 최적화 방안 제시 ▲총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 및 편익 추정 ▲경제성 분석 등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가 포함되어있다.

경남도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국토부(국가철도공단)의 용역 진행 상황에 맞춰 상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달빛내륙철도가 개통되면 10개 시군, 6개 시도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철도 교통 소외지역으로 낙인된 서부 경남지역의 함양, 거창, 합천을 가로지르는 철도망 구축으로 철도수혜지역 확대와 더불어 남부 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윤인국 미래전략국장은 “달빛내륙철도를 비롯하여 남부내륙철도, 남해안 고속화철도와 연계 교통망이 형성되면 동서와 남북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촉진을 통해 서부경남이 초광역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앙부처에 경남도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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