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지난 27일 김해상록골프클럽과 도민 생명지킴이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민 생명지키이팀’이란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인에의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작충격기를 사용한 초기 응급처치로 도내 발생하는 심장정지환자의 골든타임(4분)을 지키고자 응급장비 설치 대상 중 생명지킴이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응급처치 체계 구축, 골프클럽 이용고객과 출동 취약지역인 고령마을에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 도착 전까지 생명지팀이팀이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기적으로 전문교육 ·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김해서부소방서는 관내 상록골프클럽 외 15개소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대상에 생명지킴이팀을 구성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강래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의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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