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수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확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수위 변화, 지반 침하, 수원 고갈 등의 지하수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장치이다.

지역별로 지하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의 변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관측해 지하수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자료 수집용으로 활용된다.

시는 김해 전역에 걸쳐 지난 6월까지 95공을 구축, 운영 중이며 2023년 수립되는 김해시지하수관리계획에 따라 추가 확대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사업 외에도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수수료 지원,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 노후계량기 교체사업 등 지하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