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칠산서부동 건강리더가 24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들과 종이접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리더란 주민이 만드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주도적 건강활동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올해 5월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촌에 3명, 칠산서부동에 2명을 위촉했고, 지난 6월에 지역건강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칠산서부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되었다 최근 재개된 경로당에서 다양한 색상의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그간 움츠러들었을 어르신들의 기분전환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칠산서부동 건강리더의 10살 아들이 평소 종이접기 박사라고 할 만큼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이 있어, 이번 활동에 동참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더욱 받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의 건강을 지역주민만큼 잘 알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는 만큼 주민주도 사업 활동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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