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행정복지센터는 생림면 자원봉사회가 지난 12일 오전10시부터 안금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다과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미용 봉사는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거나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이 머리 커트와 염색을 받으러 시내까지 가기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미영 회장이 제안했으며, 자원봉사회 회원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찬성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머리 커트에는 전문기술이 필요하여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소재 덕수헤어클리닉 원장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다과와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자원봉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여건이 맞는 생림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임을 전했다.
박수미 생림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와 재능기부를 해 주신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행복해 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