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정직 지방공무원 대상 생태전환교육 연수
경남도교육청은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7월 18일 학교 행정실장 7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27일에는 예산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같은 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는 학교 행정직 지방공무원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의 생태전환교육 정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4대 전환과제 중 하나로 ‘생태전환교육의 대전환’을 선정하고, 생태환경미래학교, 탄소중립학교 등 각종 선도학교 운영, 생태체험활동, 교과 연계 교육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학교 단위에서 생태환경교육과 탄소저감실천은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행정직 공무원의 적극적 지원과 역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 행정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
교육 내용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김현우 연구기획위원의 ‘학교에서 시작하는 기후 위기 대응’ ▲국가환경교육센터 신주영 대리의 ‘학교 내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시설 지원방안’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황영미 교육팀장의 ‘공공녹색구매 활용 방안’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기후 위기 시대 학교 행정직 지방공무원으로서 환경 친화적 학교 행정과 시설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연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상조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학교에서 생태전환교육의 대전환이 실현되려면 교사,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 행정직 지방공무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