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은 28일 고박사 독일보청기와 함께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청기 전달식을 가졌다.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고박사 독일보청기는 보훈가족을 위해 920만원 상당의 최신식 보청기 2대를 후원했으며, 청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2명에게 지원해 드릴 예정이다.
고정우 원장은 “청력 저하로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분들의 생활이 보다 나아지길 바란다.”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고박사 독일보청기는 2016년 경남동부보훈지청과 보훈가족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해부터 현재까지 매년 2명의 보훈가족에게 보청기를 후원하고 있으며,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도 보청기 기증, 무료청력검사, 상담 및 AS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에게 사랑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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