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첫걸음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강소농' 회원들이 꽃다발과 화병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올해 선정된 강소농 회원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꽃다발 60개와 화병 30개를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희망 모자원'을 비롯한 생활시설 위주10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재능기부 활동에 사용된 꽃은 유통비용 없애고 직거래 거래가 어려운 개별 농가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김해대동화훼정보화마을에서 구입해 어려운 화훼농가에 작은 힘과 마음을 보탰다.
강소농 회원들은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화사한 꽃을 보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되어 보람이 있었고,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농업인과 시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화훼뿐만 아니라 채소, 과수 작목으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김해시 강소농은 올해 8명이 신규로 선정되어 521명이 농가경영 개선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영남방송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