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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당산나무 아래에서…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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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당산나무 아래에서…비나이다'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2.08.1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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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전통춤, 소리, 국악기로 풀어내는 무용극

2022 창원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춤패예강예술단의 무용극 ‘당산나무 아래에서…비나이다!!!’가 이달 27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흥이 나는 민요춤과 간절한 염원이 담긴 살풀이, 지전춤, 무무춤 등과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액맥이, 신명을 더하는 북과 소고춤 등 전통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의 가.무.악을 극형식으로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이번 무대는 연령층에 관계없이 온가족이 함께 전통의 멋과 신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춤패예강예술단 목영미 대표는 “옛날에는 마을 어귀마다 커다란 당산나무가 자리하고 있었고, 마을사람들이 그곳에 모여 좋은 일은 흥으로 나누고 궂은일은 빌어서 염원했었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대적 상황을 모두가 힘을 모아 헤쳐 나가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춤패예강예술단이 주관하는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았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창원문화재단이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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