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터 시작으로 총 4개소 신규 설치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4개 지역센터 개소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의 권역별 지역센터를 1월 14일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총 4개소 신규 설치한다. 지역센터는 현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별로 1개소씩 설치되어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동 센터에서는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경찰, 병원, 법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국의 이주여성 상담원이 현장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피해와 관련 다국어 상담을 지원한다.
도움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1577-1366' 또는 각 지역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된다.
그동안 서울지역에 소재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서는 전용번호 '1577-1366'을 통한 365일 24시간 전화상담과 함께 인터넷상담, 면접상담을 수행해 왔으며 상담건수가 ‘06년 개소 이후 매년 증가하여 ’08년에는 약 2만 건에 달하는 등 지역센터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제1호 지역센터로 부산시 금정구 스포원파크내에 ‘부산센터’가 1월 14일 오후 2시에 개소했다.
동 센터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이주여성 상담원 등이 한국인 팀장과 함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경상권 이주여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식 여성부 차관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며 김세연 국회의원,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고봉복 금정구청장 등 부산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인식 차관은 본 행사전, 부산시 서구에 소재한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민생현장을 돌아보았다.
향후 여성부는 수원센터(1월 21일), 대전센터(1월 29일), 광주센터(2월 5일) 등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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