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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ㆍ내고장 고교 이해' 학부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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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ㆍ내고장 고교 이해' 학부모 연수
  • 권우현 지역기자
  • 승인 2022.09.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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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산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진학 솔루션 제공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장유도서관을 시작으로 10월 4일(웅상여자중학교)까지 총 5회에 걸쳐 '고교학점제 및 ‘김해, 내 고장 고교 이해’'를 통한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의 제도적 변화(2023학년 고1)와 다가올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2025년)을 앞두고 김해-양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지역별 학부모의 참여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김해지역 3곳, 양산지역 2곳으로 나누어 학부모들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양산지역의 초중학교 900명 이상의 학부모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1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사업 안착 후 2022년 일반계고 학점제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거쳐, 2023학년(현 중3)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적용을 앞두고 우리 지역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진로 및 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김해, 내 고장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현주소를 확인하고, 지역 고교의 특징과 강점 이해를 통한 올바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2020-22, 교육부 지정) 및 미래 자동차·의생명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2022-24, 교육부 선정) 추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교육에 발맞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대학,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지역혁신 플랫폼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연계한 선도 지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수 강사인 김해중앙여고 이경식 교감은 ‘김해, 내 고장 고등학교가 대입과 취업에 유리하다’는 주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변화 및 김해 고교의 대입과 취업에서 강점을 안내했고, 김해고등학교 정동완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진로 기반의 성장 진학 지도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인별 선택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대입고 연계한 학습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통해 우리 지역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와 내 고장 고교의 특성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를 올바로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변화를 직접 들여다봄으로써, 자녀의 진학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지역의 자녀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워내는 일에 교육력을 집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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