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보훈요양원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가을과 나들이, 다 같이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와 ‘저작운동’ 실천을 통해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요양원은 보호자에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알리는 등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꾀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40명은 하루동안 만보기를 착용한 채 ▲생활 ▲산책 ▲체조 등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이 9월 21일인 만큼 921보를 달성한 어르신에게 성공 기념으로 소정의 선물도 지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다 같이 바람쐬고 산책하며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니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호 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심신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건립되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