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행복학교 학부모네트워크 완주군 마을교육공동체 탐방
김해교육지원청은 9월 22일 관내 행복학교 학부모네트워크와 전라북도 완주군 마을교육공동체 탐방을 실시한다.
완주 지역경제순환센터를 시작으로 고산청소년센터 ‘고래’와 완주소셜굿즈센터를 방문하여 학교와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 사례 나눔 및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탐방은 지난 6월 학부모네트워크 학습공동체에서 실시한 '로컬이 미래다' 저자 초청 강연의 후속 활동으로, 김해지역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한다.
이 책의 배경이 된 전북 완주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성공적으로 해낸 지역이다.
사례 나눔을 맡은 고산향교육공동체 이근석 대표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단순한 교육주체의 집합이 아닌 마을의 어른과 아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 살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남”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존재 이유를 강조했다.
탐방에 참여한 조미향 학부모는 “아이들과 교육 그리고 마을을 매개로 경남과 전북의 지역과 지역이 만나 함께 배우고 나누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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