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이해도 높여 원활한 경계 협의 추진
김해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대동 괴정지구를 비롯한 5개 지구(894필지, 37만961㎡)별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실은 5개 지구 일필지측량 완료에 따라 고령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지적재조사와 관련한 시청 방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조사사업 관련 상담과 경계 협의를 위한 것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추진단과 함께 운영하는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최신 드론영상과 재조사측량자료를 활용해 경계가 변동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경계 설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협의가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며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이기영 토지정보과장은 “현장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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