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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혼인 '역대 최저'…인구 자연감소 33개월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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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혼인 '역대 최저'…인구 자연감소 33개월째 지속
  • 미디어부
  • 승인 2022.09.2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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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7월 인구동향' 발표
출생아 2만441명…1년 전보다 8.6%↓
사망자 2만6030명…동월 기준 최고치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올해 7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모두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찍으면서 우리나라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33개월째 이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41명으로 전년 대비 1923명(-8.6%) 줄었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 통상 인구동향 통계는 계절 요인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달끼리 비교한다.

같은 기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7명으로 0.4명 감소했다.

지난 7월 사망자 수는 2만6030명으로 지난해보다 298명(1.2%) 늘었다. 이 수치 역시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사망자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분은 -558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혼인 건수는 1만4947건으로 전년 대비 792건(-5.0%) 감소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535건으로 771건(-9.3%) 줄었다. 이혼의 경우 1996년 7월(7126건) 이후 동월 기준 최저치다. 혼인 자체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혼도 줄어든 셈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월간 동향이다 보니 매달 비슷한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출생아 수는 80개월째 감소하고 있고, 76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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