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간전문가(총괄·공공건축가)제도 직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인석 김해시 총괄건축가가 공공발주사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제도를 알리고 건축기획 업무 등에 관한 실무를 안내했다.

민간전문가제도는 공공건축·공간환경 등 공공사업에 대한 정책 수립과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공공건축 관련 사업의 효율적 운영, 디자인 관리 체계 개선, 품질 향상을 이끄는 제도이다.

현재 총괄건축가를 중심으로 14명의 공공건축가가 다수의 공공사업에 대한 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지원사업에 선정돼 김해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4월 2022년 민간전문가 연속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확보를 통한 예산 절감과 제도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인석 총괄건축가는 “이번 교육으로 공공건축·공간 등의 사업 추진 시 민간전문가 참여와 제도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담당 직원교육을 통해 민간전문가제도를 더욱 확대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디자인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