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에 19일과 20일 눈이 내려 도로가 결빙되면서 17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0일 오전 7시39분께 진주시 내동면 솔티교에서 승용차 등 차량 17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7시49분께 진주시 초전동 명신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함모씨(39)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사고차량을 수습하던 견인차량을 들이 받았다.
19일 밤 11시34분께 진주시 수곡면 조개마을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51)가 몰던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19일과 20일 사고로 인해 백모씨(53) 등 2명이 숨졌으며 한모씨(50)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진주기상대에 따르면 진주지역의 19일과 20일 적설량은 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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