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송호석)는 지난 23일 제2기 불암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주민 등 30여 명이 경남 통영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앞선 도시재생 사업지에서의 주민공동체 사례를 통해 불암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성공적으로 응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들은 통영 중앙지구와 명정지구를 찾아 문화예술과 연계한 마을 활동, 마을자산 활용 콘텐츠 발굴에 대한 설명과 다수의 사례를 듣고 직접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열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공동체 실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호석 불암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견학으로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여러 주민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주민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암도시재생사업은 김해시 불암동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9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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