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한불교 천태종 김해 해성사(주지 월도 스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김치 1000포기를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해성사 신도들이 담근 것으로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해성사는 1973년 1월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1979년 해성사란 사찰명을 받았으며 2017년 종합불교회관 기공식 이후 지난 11월 16일 낙성식을 봉행했다. 종합불교회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8481㎡(2570평) 규모이다.
해성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부처님의 지혜를 받아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은 “추워지는 날씨에 정성 가득한 김치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베풀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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