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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편이 채소 세척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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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편이 채소 세척에 효과적
  • 장휘정 기자
  • 승인 2009.02.2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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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비슷한 세척효과 낼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샐러드용 신선편이 채소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신선편이 품목별 적정 오존수 세척기술을 확립하였다.

그동안 농산물 세척산업 현장에서는 기존에 경험했던 오존수의 미생물 제어 효과가 미미하다보니 오존수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는 등 오존수 사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어왔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농산물 세척에 사용되어 왔던 오존수는 대부분 오존농도가 0.5 ppm 내외였으며 세척하려는 농산물에 접촉하자마자 쉽게 오존농도가 저하되어 신선편이 채소의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농산물은 품목별로 각기 다른 물리적 특성 및 미생물상을 갖고 있는데 각 품목별 적정한 오존수 적용조건이 개발되지 못하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산물 세척 후 빨리 분해되어 위해한 잔류물이 남지 않아 식품안전성이 뛰어난 오존을 샐러드용 신선편이 채소에 적용하고자 기존 염소수 이상의 살균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오존수 농도와 신선편이 품목별 적정 세척시간을 구명하였다.

샐러드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신선편이 결구상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당근을 2~4ppm 농도의 오존수로 2~5분 세척한 결과 수돗물 세척보다 85~98%,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제인 염소수 세척보다는 20~40%의 세균수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품목별 적정 농도 및 시간에 대한 오존수 세척기술은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같이 염소를 대체할 수 있는 살균소독 세척방법으로서 신선편이 채소에 오존수 도입을 가능하게 하여 더욱 안전성이 향상된 신선편이 세척기술을 개선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김지강 연구관은 이번에 확립한 오존수 세척기술을 농산물 세척관련 생산자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조리용 신선편이 채소 및 최근 세척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인삼.버섯 등 특용작물에 대한 오존수 세척조건을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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