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0일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이 김해시청을 찾아 김해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주에 거주 중인 한규학 회장은 2021년도에 경남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되어 800여개 태권도장과 1500명 지도자와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태권도 공인 9단으로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이사, 진주시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남 재향경우회 수석부회장,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규학 협회장은 “친동생이 김해에 거주 중이고, 태권도 대회 참석 등 수시로 김해에 방문하여 제2의 고향과 같다”며 “김해가 더욱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인 하영숙(교육학박사, 진주으뜸유치원 원장)씨와 같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부자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5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한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봉하쌀, 김해장군차, (분청)도자기, 포크밸리(한돈), 명인명도, 산딸기 와인, 가야테마파크 시설이용권 등 총 38개의 김해특산물을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하여 접수된 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김해가 고향이거나 김해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