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대표 이성욱)은 1월 16일 오후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불우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90만원을 기탁했다.
삼안동에 소재한 '아름다운 사람들'은 2017년 창단 후 매년 자선 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고자 결성한 비영리 공연 단체이다.
이번 성금은 작년 9월 신어천 야외 공연장에서 '불우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에서 모금된 성금 70만원과 단체 소속 예술인들의 타 공연 출연료 2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작년 이맘때도 자선 공연으로 모금한 성금 70만원을 기탁하여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구 3가구가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다.
이성욱 대표는 “음악으로 세상에 힘들고 지친 누군가를 위해 조그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명숙 삼안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나눔 실천을 해주신 아름다운 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귀중한 성금은 아동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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