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30일 김해시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와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옥정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55만 김해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31개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도 자원봉사로 안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제13대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새롭게 취임하신 옥정표 회장님을 중심으로 따뜻한 지역사회의 울타리가 되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협의회 활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제13대 회장 취임식과 공로패, 당선증, 임명장,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해시 자원봉사 슬로건 ‘우리 함께, 다시 자원봉사’를 외치 며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은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 창립 이후 사랑의 쌀 나눔 은행 운영,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 활동, 관내 축제행사 지원, 급식 및 교통봉사, 재난재해 복구지원, 재능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