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2동 주민자치회(회장 진영호)는 지난 25일 지역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계곡 소담정원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청천 누리길에 위치한 소담정원은 2019년 경남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하여 공공정원으로 개소했다.
주민이 직접 마을의 휴식 공간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아 공개모집을 통해 가족과 친구로 구성된 6개 팀을 모집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원예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정원을 직접 흙을 파고 식물을 심고, 정원을 장식할 장식품을 직접 만들며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연말까지 나만의 정원 공간을 직접 가꾸는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식도 이날 함께 치러졌다.
김재용 장유2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정성 어린 손길로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