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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 복지사각지대 발굴ㆍ맞춤형 복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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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동, 복지사각지대 발굴ㆍ맞춤형 복지 제공
  • 이형철 지역기자
  • 승인 2023.03.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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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중장년층 920여명 대상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원동의 약 48%를 차지하는 1인 가구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중장년층(만 40세~64세) 920여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자체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했다.

1차 조사는 지난 해 10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6주간 실시했다.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사회적 관계에 고립이 있을 시 외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직업 유무, 가족 단절, 건강 사항’을 통장단을 통해 해당 세대를 방문, 설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후 자료 정비과정을 거친 후 12월 12일부터 올해 2월 17일까지 10주간 2차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 결과 위기가구라 판단되는 집단인 건강이 나쁘면서, 가족과 단절된 주민을 대상으로 유선, 대면의 방법으로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한 복지서비스 종류, 조건,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안내했다.

상담 당시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에 해당되는 주민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요청, 공적서비스 연계를 위한 신청 접수를 받았다.

약 4개월간 실시한 조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24명을 발굴했다.

또한 복지서비스 미필요 대상은 90여명, 연락이 되지 않거나 미거주로 추정되는 주민 100여명, 전출 및 말소자가 50여명으로 조사되었다. 그 외 650여명에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사각지대 발굴자 중 5명은 현재 복지서비스 지원을 신청하여 조사 중에 있거나 이미 책정되어 수급을 받고 있고,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도 지원 조건을 맞춰 조만간 신청할 예정으로 모두 공적지원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더하여 미거주 추정 및 미연락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동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의 어려운 상황을 최초로 상담받은 주민들도 있었고, 실제 공적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고민의 성과를 일부 이룬 거 같다. 앞으로도 전입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통장, 집주인 등과 협력하여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주거지를 방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조사의 의의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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