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시행하는 느린학습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지체계 구축사업 ‘위드UP’에 지난달 17일 김해 최초로 선정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아동’은 표준화된 지능검사 71~84점에 속하여 지적장애 범주보다는 높지만, 평균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학습 부분, 또래 관계,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보이는 대상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김해지역 초등학생 4학년부터 6학년까지 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학습 및 사회적응력향상 프로그램과 아동돌봄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사업 참여 아동을 접수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서비스제공팀(070-7605-3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년 관장은 “인지, 학습, 사회성, 행동면에서 다방면의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나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느린학습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더불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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