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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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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합니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3.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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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강영수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 ·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1동 · 칠산서부동 · 회현동 시의원 강영수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의 조속한 진행과 이렇게 반복되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는 2020년 5월, ‘김해 부원지구’로 위치가 선정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 같은 해 6월 경남도와 김해시 · NHN · 현대산업개발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4배가 넘는 대규모인 점, 경남 최초의 데이터센터로 우리 시가 IT 관련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 점, 고용 창출 등의 사회적 ·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며, 데이터센터는 우리 시민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사업 초부터 환경단체들의 거센 반대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당초 계획된 6만 6,350㎡ 규모에서 3만 1,100㎡로 절반 이상 축소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NHN과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기간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지 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였습니다.

NHN과 현대산업개발의 협상 결과가 올해 3 · 4월에야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또 사업 터 주변 용수로 공사(농어촌공사 시행)가 끝난 후에야, 데이터센터 사업 착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가을 추수철이 지나야 한다는 비관적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이 같은 상황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대학병원 예정부지, 김해관광유통산업단지, 작금의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가 유치하는 사업마다 지연되고, 당초 사업과 달리 진행되는 것에는 우리 시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시에서도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같은 상황에 처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 시의 대처를 보노라면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우리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어, 나쁜 선례(先例)로 남아 다시 수렁에 빠져들지 않도록, 개발사업 무산 시 해당 지역의 용도를 원래대로 복구하고, 공사 지연(遲延)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제도적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 같은 답답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시 집행부에서 근본적 대책을 강구 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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