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진영한빛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가족의 인문학 : 관계를 중심으로 한 공감과 치유’로서 사회 소단위인 ‘가족’ 내에서 올바른 관계 맺기가 직장, 학교 등 집단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에 부모와 자녀 간, 부부 간 관계, 나에 대해 알기 등 가족 내에서 맺을 수 있는 관계를 3가지로 나눠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먼저, 자녀와 부모 간의 관계를 다뤄낸 ‘엄마학교’,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낸 서형숙 작가가 ‘다정한 엄마되기’, ‘대범한 엄마되기’ 등 양육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강연으로 풀어낸다.
또 동행 심리상담센터의 공진수 소장이 소원해진 부부 간 관계의 해결법을 모색하기 위해 심리상담검사, 후속모임이 포함된 3회 강연으로 올바른 부부 간 관계 맺기에 대해 알려준다.
끝으로 힐링캠퍼스 공감의 김경민 강사가 ‘나 들여다보기’, ‘마음 근육 키우기’, ‘나 다독이기’를 주제로 한 3회 강연으로 상처받은 나를 들여다보고 과거의 나와 화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전체 총 8회 강연에 각 1회 탐방과 후속모임으로 구성되며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진영한빛도서관(330-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